전자레인지로 튀김 눅눅해지지 않게 데우는 순서

전자레인지만으로 튀김을 데울 때 바삭함이 사라지고 눅눅해지는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전처리와 배치, 그리고 데우기 순서만 지켜도 집에서도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유지하며 다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 기름 제거, 간격 유지, 중간 뒤집기, 수분 흡수 재료 활용, 마지막 크리스피 모드 설정까지 다섯 단계로 나눠 눅눅함 없이 완벽하게 데우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전자레인지로 튀김 눅눅해지지 않게 데우는 순서

키친타월로 기름과 수분 제거

가장 먼저, 남은 기름과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

튀김을 키친타월 위에 올려 10초 정도 눌러주면 표면 기름과 수분이 흡수되어 데울 때 튀김이 덜 눅눅해집니다

기름기가 줄어들수록 전자레인지 내부 습기도 감소해 바삭함이 유지됩니다.

접시 위에 얇은 받침 활용

튀김을 접시에 그냥 올리면 열이 골고루 전달되지 않아 바닥 면이 눅눅해집니다.

전자레인지용 종이호일이나 키친타월을 얇게 깔아 그 위에 튀김을 놓으면 바닥에 남은 수분이 즉시 흡수

되어 아랫면까지 바삭하게 데울 수 있습니다.

튀김 간격과 배열 유지

튀김을 겹치지 않게 한 겹으로 간격을 두고 배열해야 열이 고르게 통합니다.

각 조각 사이를 1~2cm 간격으로 띄우면 내부에 공기가 흐르며 각 면이 모두 바삭하게 데워집니다

여러 조각을 한 번에 데울 때도 꼭 한 줄로 배열하세요.

중간 뒤집기와 휴식 시간

데우는 중간에 한 번 뒤집으면 윗면과 아랫면 모두 바삭함이 살아납니다.

전자레인지 30초 가동 후 잠시 10초간 휴식시키고 조각을 뒤집어 다시 30초 가동

하면 열이 골고루 퍼지고 수분이 재분배되어 눅눅함 없이 데울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크리스피 모드 활용

가능하다면 마지막 단계에서 크리스피(고온·고속) 모드를 사용하세요. 표준 700W 모드로 데운 뒤,

최종 10초 정도 크리스피 모드나 최대 출력 모드로 짧게 가열

하면 겉면이 순간적으로 바삭해져 더욱 살아있는 식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계	방법	효과
기름 제거	키친타월에 눌러 흡수	수분·기름 감소
얇은 받침	종이호일·키친타월 사용	바닥 면 흡수
크리스피 모드	마무리 10초 고출력 가열	겉바속촉 유지

결론

전자레인지로 튀김을 눅눅해지지 않게 데우려면 기름 제거→얇은 받침→간격 배열→중간 뒤집기→크리스피 모드 순으로 진행하세요. 이 다섯 단계를 실천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바삭함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